예수님은 “(종말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마24:36) 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은 “주의 날(재림의 날)이 밤에 도둑같이 이를 것이다”(살전5:2) 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거짓선지자들은 “주님의 날이 벌써 왔다”(2절)면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속였습니다(2절).
►그러자 바울은 종말론 교리를 가르치면서,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2가지 징조(배교자와 불법의 사람들)가 있을 것이니,
너희는 그들의 말에 속지 말라”고 했습니다(3-4절).
배교자는 데마처럼 하나님을 배신하여 세상을 사랑하는 성도들,
불법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이단자들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 당시 이 2가지 징조가 뚜렷하게 많지 않았기 때문에, 바울은 “예수님이 벌써 왔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 그 후로 2천년이 지났습니다.
초대교회에서는 배교하지 않고,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사도들은 순교했고 수많은 성도들이 핍박과 고난을 달게 받았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에서 배교자 데마처럼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는 성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반면, 사도들처럼, 십자가를 지고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 물질과 재능과 시간과 삶전체를 하나님께 드리거나,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핍박과 고난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성도들은 너무나 적습니다.
특히, 오늘날,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이단자들의 숫자는 1세기보다 훨씬 많아졌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배교자와 이단자들(2가지 징조)이 너무 많아졌기 때문에,
예수님의 재림과 종말이 매우 가까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이 왔음을 의식하면서, 긴장감을 갖고 재림을 준비하십시오.
“오늘 당장 예수님이 재림할 수도 있다, 오늘 하나님의 심판대에 설 수도 있다”는 종말론적인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 1. 종말론적 신앙을 가진 성도는 현세보다 내세에 더 큰 가치와 우선순위를 둡니다.
그들은 “내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평가하실 것인가?” 깊이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기의 성공과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나라와 교회의 유익을 위해서 살고,
자기를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삽니다.
►여러분, 이 땅에서의 삶(현세)는 짧고, 천국에서의 삶(내세)은 영원합니다.
안개처럼 없어질 이 세상에서 성공하고 높아지고 즐기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지 마십시오(약4:14, 고전7:31).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이루어 천국에서 하나님을 기쁘게 만나는 것,
천국에서의 영원한 삶과 미래의 영광을 준비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시기 바랍니다.
■ 2. 종말론적 신앙을 가진 성도는 재림을 준비하면서 하루를 의미있게 성실하게 삽니다.
일부 데살로니가성도들은 거짓선지자들에게 속아서 “천국이 눈 앞에 있는데, 열심히 일하면 뭐하냐?”면서
일을 그만두고 게으름을 부렸습니다(3:11절).
▶여러분, 예수님이 오시는 그 순간까지, 가정과 직장과 교회에서 성실하게 일해야 하며,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십시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사랑과 평화와 기쁨의 열매,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의 열매,
자녀를 예수님 제자로 양육한 열매,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여 세상을 섬긴 열매,
또 교회를 섬기고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나라를 확장시킨 열매 등 아름다운 열매를 많이 만들어서,
재림하신 예수님께 드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