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우신 하나님”(시 27:4)

북이스라엘은 여호와를 알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에 앗수르에게 멸망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호세아가 말했듯이, 힘써 여호와를 알아야 합니다(호6:3).
■그렇다면, “Knowing God”(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의 속성과 성품에 대해서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머리로 아는 것은, “Knowing about God” 즉, 하나님에 대해서 아는 것이지, 하나님을 아는 것과는 다릅니다.
성경에서 “알다(Know)”는 히브리어로 “야다”인데, 상대방을 만나서 마음으로 느끼고
경험함으로써 알게 되는 “Personal knowledge”(인격적인 지식)을 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과 우리와의 인격적인 관계를 통해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말씀과 기도와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삶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를 경험하는 것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 그런 관점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습니까?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1646년) 제2장 에 나오는 하나님의 속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살아계심, 오직 한 분 이심, 무한하심, 영이심, 광대하심, 영원하심, 전능하심, 지혜, 거룩, 자유, 사랑, 은혜 긍휼, 오래 참으심,
선하심, 진실하심, 용서하심, 상 주심, 죄를 미워하심, 죄를 심판하심, 삼위일체, 자존성, 절대적 주권 등 수십 가지입니다.
각각의 하나님의 속성은 탁월하고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의 속성이 곧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이 모든 하나님의 속성은 우리가 평생동안 배우고 느끼고 경험해야 할 신앙적인 과제, 배움의 주제입니다.
►특히 수많은 하나님의 속성들이 하나님의 존재와 행위에 있어서
완벽하게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것을 깨닫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은 아름답다, 아름다우신 하나님!!”이라고 감탄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속성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경험하여 “Knowing God” 하나님을 더 많이 알게 될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더 많이 느끼게 될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속성과 성품을 더 많이 알고 경험하고 싶었기 때문에,
평생 동안 여호와의 집에서 살면서 날마다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소원을 가졌던 것입니다(4절).

이것이 또한 우리의 소원이 되길 바랍니다.

■ 우리는 Knowing God 즉, 하나님의 속성을 알고 경험한 인격적 지식이 더 많아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1. 힘써 성경말씀을 읽으십시오.  
성경은 우리를 하나님과의 관계 속으로 초청하여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게 합니다.
비신자라도 성경을 꾸준히 읽으면, 성령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마음에 비춰서
하나님의 속성을 깨닫게 하십니다(고후4:6).

►2. 힘써 성경말씀을 마음 속 깊이 “묵상”하십시오.
성령께서는 우리가 성경을 묵상할 때 “하나님의 감정”(우리를 향한 사랑 긍휼 용서, 죄에 대한 분노와 미움 등)을
느끼게 해 주심으로써, 우리의 행동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의지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나라와 교회를 더 섬기고, “그리스도의 신부” 로서 더 순결한 삶을 사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을 온세상에 전파하시기 바랍니다(벧전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