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적 길 곧 선한 길로 가라” (렘 6:16-21)

급한 마음으로 자동차를 몰다 보면 목적지의 반대방향으로 달리는 실수를 합니다.
그러면 “길을 모르면 멈춰 서서 물어보고 가자. 특히 바쁠수록, 더 물어보고 가자.
그것이 가장 지혜로운 방법이고, 목적지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이다”라는 교훈을 배웁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라”고 하는 길은 우리생각보다 “더 좋은 길”이고 “더 빨리 가는 길”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잘 따라가면, 우리의 영혼이 쉼을 얻고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16절).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에게 그 길을 묻지 않았고, 심지어 하나님이 “이 길로 가라”고 가르쳐줘도 그 길로 가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이 누구신지?”조차 알 수 없을 만큼, 하나님과 멀리 떨어졌습니다.
그들은 바알,아세라,하늘의 여왕에게 절하면서 우상숭배를 했고, 말씀에 불순종하면서 욕심을 추구하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무서운 심판을 내리셔서, 바벨론군대를 보내 그들을 죽이거나 포로로 붙잡아갔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멀리 떠나 반대방향의 길(우상숭배의 길, 자기 욕심의 길, 죄악의 길)을 걸어가는 것은, 지극히 위험한 일입니다.
그 길의 끝에는 낭떠러지가 있고 심판의 불이 있기 때문입니다.

■ 1. 먼저, 하나님께서 “너희가 가던 길을 멈추어서, 살펴보라”(6절) 하셨듯이,
우리는 바쁘게 가던 길을 멈추고, 급하게 하던 일을 중단해야 합니다.   

그는 지도자로서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혜가 필요했고,
모든 일에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몸이 피곤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 피곤한 몸과 바쁜 일”에도 불구하고, 백성들과 멀리 떨어진 조용한 곳에 있는 회막에 들어가서,
기도하며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는 기도를 통해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얻었습니다.
또, 하나님주시는 지혜와 능력과 은혜을 받아서, 백성들을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공부하고, 일하고, 행하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받고 싶습니까?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인생의 좋은 길을 발견하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모세처럼 바쁜 일을 멈추고 조용한 기도의 골방으로 들어가십시오.
예수님은 사역이 너무 바쁘고, 너무 피곤했지만/매일 새벽에 일어나 조용한 곳으로 가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본받아서 새벽에 일어나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들,
밤새도록 하나님과 교제하는 사람들, 땀이 피가 되도록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 2. 우리는 말씀을 읽으며, “옛적 길, 선한 길이 어디인지”(6절)발견해야 합니다.
“옛날 길”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옛날에 이스라엘조상에게 가르쳐 준 길(십계명과 율법)을 말합니다.
모세, 여호수아, 다윗 등 믿음의 조상들은 말씀을 읽고, 그 말씀 속에서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좋은 길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율법을 버렸기 때문에 인생의 고난을 겪었고 나라가 망하는 심판까지 받은 것입니다(19절).
►여러분, 성경말씀 속에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예비하신 인생의 좋은 길이 있고, 고난을 피할 길이 있습니다.
큐티를 하면서, 그 길을 발견하십시오. 때로는 그 길이 좁고 험난 한 길이라 할지라도, 끝까지 순종하며 그 길을 걸어가십시오.
그래서 영적으로 더 평탄하고, 더 형통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수1:8, 렘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