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의 때에 누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가? (2)” (마 25:14-30)

우리는 달란트의 비유를 통해서 “종말을 준비하는 삶이란 어떤 것인가?”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5달란트, 2달란트 받은 종은 장사를 해서 2배의 돈을 벌었습니다.
그런데 사업을 해서 돈을 버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모든 장사에는 리스크가 있고, 큰 회사도 하루아침에 망할 수 있는 것이 사업입니다.
►5달란트, 2달란트받은 종은 망할 수도 있고 손해볼 수도 있는 위험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있었습니다(16절).
그래서 받은 돈을 투자하여 사업을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1달란트받은 종은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사업을 했다가 망하면 주인에게 꾸중을 들을까 두려워하여, 땅을 파서 돈을 숨겼습니다(25절).

■ 우리가 “주님께서 내게 주신, 은사와 능력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사용하기 위해서는 5달란트받은 사람처럼,
“위험과 불확실성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16절)

사도바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따라, 우리는 저마다 다른 신령한 선물(은사)를 가지고 있다”(롬12:6)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면, 예언의 은사, 섬기는 은사, 가르치는 은사, 위로하는 은사, 구제하는 은사, 다스리는 은사,
긍휼을 베푸는 은사 등 수많은 은사와 재능과 능력이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 (은사, 재능, 능력 등)이 무엇인지” 발견하기 위해서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게 이 직업을 잘 할 수 있는 은사와 재능이 있을까? 내 성격으로 이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을까?
혹시, 좋은 결과가 없고, 열매가 없으면 어떡하나?”하는 두려움을 이겨내십시오.
그래서, 5달란트받은 사람이 새로운 사업에 도전했듯이, 위험과 불확실성에 도전하는 용기를 가지십시오.
지금까지 한번도 안 해 본 직업, 처음으로 참여하는 사역과 봉사라도 용기를 내어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우리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주님께서 그 일과 사역을 이루어 주실 것을 확신하는 믿음(빌1:6)으로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실패할 수도 있는 위험한 일과 불확실한 사역에 믿음으로 도전하지 않으면,
내 안에 어떤 은사와 능력이 있는지 알 수가 없고, 내가 얼마나 변화될 수 있고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 주님은 하나님의 영광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자기의  은사와 재능을 최선을 다해 사용하고, 끝까지 충성하는 성도를 칭찬하십니다. (21절, 23절)

사람의 상식으로 생각하면, 10달란트라는 큰 돈을 벌어온 사람을 더 많이 칭찬해 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잘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똑같이 칭찬하셨습니다. 
►여러분, 사람들은 “내가 다른사람보다 은사가 크냐,작냐? 능력이 크냐,작냐? 돈을 더 벌었냐, 못 벌었느냐?
사역의 열매가 크냐,작냐?” 서로 비교하면서/ 자기가 크면 자랑하고, 작으면 열등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사람을 서로 비교하지 않고, 크든 작든,
“똑같이 존귀한 사람, 똑같이 소중한 은사, 똑같이 아름다운 열매”로 보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최고가 아니라, 최선의 노력(충성)”을 우리에게 요구하십니다.
1달란트받은 종처럼, 우리가 게을러서 주님주신 은사와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면, 그것을 빼앗아 가실 것입니다.
그러니 은사와 능력을 최선을 다해 사용하시고, 맡겨주신 일과 사역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충성하는 종”이 되어 하나님나라를 세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