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는 우리를 만드신 “창조주”이시며, 우리를 다스리시는 “주님”이십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의 문제가 무엇이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가장 “지혜로운 조언자”이며, 능력있는 상담자이십니다.
예를들면, 예수님은 산상수훈(마5-7장)에서 제자의 사명, 의롭고 도덕적인 삶, 하나님나라에 대해서 가르치셨습니다.
또 다락방강화(요13-16장)에서는 새계명, 성령의 오심, 믿음, 열매 등에 대해서 조언하셨습니다.
그 외에도 30개 이상의 비유를 통해서 하나님나라, 제자도, 종말 심판, 천국에 대해서 가르치셨습니다. ,
바울은 예수님께서 조언하셨던 그 모든 말씀을 4가지로 분류했습니다. (딤후 3:16)
예수님은 말씀이시면서, 우리에게 말씀을 해석해주시는 “카운셀러, 성령”이 되셔서 우리 안에 들어오셨습니다.
그리고 성령께서는 진리의 말씀을 해석해 주심으로써 우리가 모르는 것에 대해서 “교훈”해 주십니다.
또 우리의 죄를 지적함으로써 우리를 책망하여 회개케하십니다. 또 우리가 잘못된 생각을 할때 “바로잡아”주시고,
범사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로운 길”을 선택하도록 교육시켜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말씀과 성령”을 붙잡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령께서 조언해 주시는 말씀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요? (딤후 3:17)
1.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기 위해서” 입니다.
“온전케 한다”는 뜻은,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서/죄를 짓지 않고, 거룩한 인격과 거룩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카운셀러, 성령” 이 하시는 가장 큰 직무는 우리에게 말씀을 통해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함과 의로 교육하심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거룩한 인격을 갖고 거룩한 행동을 하게 만드는, “성화의 작업”(성령의 열매)입니다.
여러분, 성화는 성령의 카운셀링과 신자의 노력이 함께하는 연합사역입니다.
즉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조언의 말씀을 주시고, 우리는 경건의 습관을 통해서 그 말씀을 들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동시에, 우리가 죄짓지 않으려고 노력할 때, 우리는 거룩하게 변화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죄와 거룩”이 공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죄를 죽일 때 거룩해지고,
육체의 소욕을 절제할 때 성령의 소욕이 커지는 것입니다.
2.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사랑하며 섬길 수 있도록 여러가지 은사와 능력를 주십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이 성령충만하여 인격이 더 거룩해질수록, 섬김이 더 많아집니다.
인격의 변화가 없으면서 신앙생활과 봉사만 열심히 하면, 바리새인처럼 위선자가 됩니다.
또, 성령께서 은혜를 주셔서 인격이 성화되었지만, 그것이 섬김의 행동” 으로 표현되지 않으면,
한 달란트 받은 종처럼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는 책망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내면의 인격”이 성장하는만큼, “외적인 섬김”으로 표현하시기 바랍니다.